Case 1. 초기 서비스 정체성과 사용자 확장 문제
문제 배경 요약
Wrtn은 2022년 말부터 ChatGPT 이전 단계의 생성형 AI 기반으로 론칭된 국내 최초 수준의 텍스트 생성 서비스 중 하나였다. 초기에는 블로그 글, 이메일, 자기소개서 등의 작성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생산성 툴의 포지션을 취했으나, 기능이 AI에 익숙한 일부 사용자나 콘텐츠 창작자에게 제한적으로 어필되었다. UX 구조도 다소 기술 중심적이고, 사용자 경험이 복잡해 일반 대중의 진입 장벽이 높은 상태였다.
대응 전략 및 실행 사례
Wrtn은 초기에 명확한 타깃과 브랜딩의 부족 문제를 빠르게 인지하고,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정체성과 UI/UX를 개선했다.
- ‘AI 콘텐츠 생성 도구’에서 ‘일상형 생성 AI’로 확장: 기능 중심의 플랫폼에서 탈피해 ‘누구나 쉽게 쓰는 AI 텍스트 생성 도구’로 포지셔닝을 수정했다. 이를 위해 워크스페이스 중심의 UI를 카카오톡 대화형 인터페이스처럼 재디자인하고, 생성 명령어 없이도 버튼을 눌러 쉽게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UX를 간소화했다.
- ‘워크플로우’ 기능 추가: 사용자가 특정 목적(예: 자소서 쓰기, 제품 소개서 작성 등)을 선택하면, Wrtn이 자동으로 프롬프트를 구성해주는 기능을 도입해 기술 부담 없이 목적 중심 생성을 가능케 했다.
- 교육 및 커뮤니티 강화: Z세대 및 대학생 중심 커뮤니티 캠페인, 블로거 대상 생성형 콘텐츠 공모전 등 커뮤니티 확장형 전략을 실행했다. 사용자들이 Wrtn을 **‘AI 글쓰기 도구’가 아닌 ‘쓰는 습관의 친구’**로 인식하도록 브랜딩을 조정한 것도 핵심 변화 중 하나다.
성과 또는 한계
- 2023년 중반 기준, Wrtn은 누적 사용자 수 약 50만 명, MAU 약 10만 명 수준까지 성장했고, 특히 대학생, 콘텐츠 마케터 중심의 충성 사용자군을 확보했다.
- 하지만 사용자의 활동성(세션 시간, 재방문률)에서는 여전히 단기 체험형 사용이 많았으며, 높은 구독 전환율을 기대하긴 어려운 구조였다.
- 초기 정체성(툴 vs 콘텐츠 vs 일상형 AI)이 혼재된 경험도 일부 사용자에게 혼란을 줬다는 점에서, 브랜드 일관성은 여전히 개선 과제로 남아 있다.
향후 제안 또는 팀 토의 포인트
- Wrtn이 앞으로 툴형 SaaS인지,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인지, AI 비서인지를 명확히 정의하고 이에 따라 기능과 수익 모델을 통일해야 함.
- ‘크롬 확장 프로그램’, ‘모바일 앱’, ‘문서 템플릿 상점’ 등 일상 침투형 채널 확대 전략이 병행되어야 할 시점.
- 유입 이후 충성 사용자를 걸러내는 초기 온보딩 시나리오 정교화 필요.
Case 2. AI 콘텐츠 생성 서비스의 저작권 및 윤리적 리스크
문제 배경 요약
2023년 이후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빠르게 확대되며, 생성 콘텐츠의 저작권 침해 및 윤리적 논란도 동시에 부각되었다. Wrtn 역시 GPT 기반 모델을 활용하면서 학습 데이터의 출처, 생성된 콘텐츠의 저작권 귀속 문제, 사용자로 하여금 허위 정보를 생성하게 할 가능성 등 복합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